[EP.47] 40대 때 연애하면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2019-07-17 17:52

10년 전, 제주도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위치까지 달려온 고민녀!

외로운 타지에서
일에만 몰두하며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애는 5년째 휴업ing

그러다 타사와 협업하게 되어 알게 된 남자!
첫인상은 너무나 최악이었지만,

알고 보니 섬세하고
매너 있는 모습이 뜻밖인 것ㅎ

게다가 취향과 갬성이 통하고,
같은 업계, 둘 다 CEO, 비슷한 나이 등
공감대가 많아 가까워져버림ㅎㅎ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같이 일하면서
고생했다는 의미로 감사의 선물을 준비한 고민녀!

.
.
.

살짝쿵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서울로 돌아간 남자!

그리고 3주 후 서울에서
우연히? 의도치 않게? 공항에서 만남!

ㄷㄱㄷㄱ
이후로 그에게 설레고 떨리는 감정을
느끼게 된 고민녀는 그저 혼란스럽기만 한데,,,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괜히 화가 나고 속상한 감정까지 생겨버림ㅠ
#...는사실친여동생

오랜만에 느낀 연애 감정에
업무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감정을
누르고 선 긋다 보니 분위기 이상해짐;;

갑자기 이상해진 분위기를
바로 캐치한 남자가...!

후와우~~~!!!!!
불꽃 돌직구 날려버림!

그렇다고도 아니라고도 못 말하고
도망친 고민녀ㅋㅋㅋㅋ

이제 다시 제주도로 돌아갈 날이 되어
또 아쉬운 마음을 남긴 채 헤어진 두 사람ㅠ

그/런/데
남자가 단숨에 제주도까지 날라와 고백함!
#40대의연애스케일 #NO군더더기

서로 마음은 있었지만
늦은(?) 나이라고 생각해 감정을 누르고
조심스럽기만 했던 두 사람의 ♥본격 연애♥

서울-제주도 롱디 커플이지만
무탈하게 너무 잘 만나고 있는데,,

좋아하는 감정이 커질수록
서로를 향한 확신과 미래에 대한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ㅠㅜ

미래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는 남자에 섭섭한 고민녀ㅠ

뚀르륵ㅠㅠ
뭐 하나 쉬운 게 없음ㅠ 쉽지 않아~!!!
이 연애 계속해도 될까요?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남자는 고민녀와의 미래를 1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고민녀의 목적이 결혼이라면 지금 남자는 고민녀의 마지막 사랑이 아닌 것!

- 한혜진 입장

사랑의 결실이 반드시 '결혼'은 아니다.
꼭 '결혼'이라는 형태를 이뤄야지만 사랑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지금' 이대로 너무 좋지 않나. 너무 조급하지 마라.

- 김숙 입장

노선을 정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결혼인지, 남은 생을 함께 보낼 사랑인지 정하고
상대와 본인의 진심에 대해 이야기해봐라.

- 곽정은 입장

남자가 이기적이다.
본인이 결혼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으면 고민녀에게 빨리 말해주고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40대는 그런 나이다.

- 서장훈 입장

언제 또 나타날지 모르는 사랑이다.
일만 주구장창 하다가 후회하지 말고 본인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야기해봐라.
그랬는데도 서로의 생각과 방향이 다르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인연이 아닌 것.

- 주우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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