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풋풋한 대학교 2학년생인 고민녀?!
....는 개뿔ㅎ
현실은 초단위로 쪼개서 알바하고,
공부하고를 반복하는 시궁창 같은 인생ㅠ
학비는 무조건 대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하고,
집세에 생활비까지 부모님 힘 빌리지 않고
최대한 혼자 벌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고민녀!
그런 고민녀를 예쁘게 봤던
한 복학생 오빠ㅎㅎㅎ두둥ㅎㅎㅎㅎㅎ
그런데 이건 뭐,,,,
좀처럼 다가갈 틈이 없는 것ㅠ
그래서 아예 고민녀가 일하는 호프집에
고민녀도 볼 겸 매출도 올려줄 겸 과 친구들
데리고 우르르 가버림ㅋㅋㅋㅋㅋ;;;
술 기운의 힘을 빌려
더 적극적으로 고민녀에게 다가온 선배!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따뜻하고 애정 어린 눈빛과 표정, 말투,,,ㅎ
...좋지만 이래도 되나 싶은 고민녀ㅠ
알바하는 날도 많고, 장학금도
놓칠 수 없는 입장이라 바쁜 시간이 많지만...!
연애 START▶▶
틈틈히 데이트 하고~
같이 있지 못해도 잘 챙겨주는 남친ㅠㅠ♥
그런데..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뭐든 주고 싶고 먹이고 싶은 남친의 마음에
자꾸 브레이크를 거는 고민녀ㅠㅠ
이유는 역시...
돈...ㅠㅠ
.
.
.
돈이 없어 편지만 주려다가도 남친이
큰 선물을 해버려 편지는 꺼내지도 못한 것ㅠ
#그냥아예모르는척 #가난이죈가요
비싸고 좋은 선물을 거절한 거였지만,
왜 자꾸 마음이 거절 당하는 기분이 드는 건지..
지쳐버린 남친이 결국 이별을 말함ㅠ
그런데 때마침 만난 친동생이
무심결에 뱉은 말이 뒷통수를 탁-!
가난할 때 유독 멍청한 선택을 많이 하고
그게 쌓여 결국 멍청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띵언)
.
.
.
두 사람은 다시 관계가 좋아졌고
조금은 더 여유 있는 연애를 즐기게 되는데,,
이거슨 CC의 운명인가
딱 한 번의 실수로 시험을 못봤고,
장학금을 놓쳤고 급 생활이 빠듯해짐ㅠㅠ
게다가 남친이 고민녀 모르게
알바까지 뛰고 있다는 것ㅠㅠㅠㅠㅠ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 커지면서
피해주기 싫은 마음과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사이에서 부딪힌 갈등...!
"어떡하면 좋을까요?"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그럼 본인과 비슷한 처지의 남자를 만나면, 과연 행복할까요?
모든 연애에는 행복과 동시에 따라오는 것들이 있어요.
순간의 자존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길 바라요.
- 한혜진 입장
그냥 좀 버려보세요.
자존심 때문에 놓치기엔 너무 좋은 남자! 어렵겠지만 스스로 변해보세요.
- 주우재 입장
연애는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차가운 거울의 역할을 하기도 해요.
남친을 만나면 본인이 원망하는 '가난'이 더 선명하게 나타나서 괴로운 고민녀.
그 현실을 직시하고 이해하면 이 남자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 곽정은 입장
기댈 때는 좀 기대보세요.
언젠가는 본인이 어깨를 내어줘야 할 때도 있는 거니까요. 헤어지지 말아요.
- 김숙 입장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