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자취 한 달차 고민녀!
그런 그녀 눈앞에 나타난
어떤 친절한 이웃 남자 사람...!
심지어 같은 동 같은 층
바로 옆집 이웃...!
고민녀보다 오래 이 동네에 산
이웃남과 주변 맛집 정보도 공유하고~
꽤 가깝게 지내면서
더 좋은 마음을 갖게 된 고민녀ㅎ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사는 자취생 여자의
가장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순간ㄷㄷ
#판단력망해써여 #같이탐
그때 똬! 갑툭튀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모면하게 해준 남자
ㅠㅠㅜㅜㅠㅠ홀 센스ㅠㅠㅠㅠ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두 사람은 같이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며,
썸?....섬???정도를 타며 지냄ㅎ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 남자,,
답답한 나머지 고민녀가 직구를 날렸는데?
아니? 이때 나타난^_^?
.....여자.............?.....
#역시반전이란없는연참
그러했ㄷR...
4달 뒤에 결혼할 여자가 있는 남자;;;
그렇게 두 사람은 시작도 전에! 끝!!!
이후 남자는 이사를 갔고,,,
그렇게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연락이 와 만나게 된 두 사람!
들어보니~ 전여친과는
이미~ 파혼을 했고~ 다~ 정리하고
오랜~ 고민 끝에~ 고민녀에게 전화한 거~
그리하여 두 사람은 조금 더
진지한 마음으로 만나기로 했고!
남자 쪽 엄마와 만나는 자리도 가짐!
그런데? 좀 섭섭한 게;;;;;;
마치 과거 자신의 파혼이
고민녀 때문인 것처럼? 바람난 사이처럼?
떳떳하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
뭐 제대로 사귄 적도 없는데
그런 식으로 취급?하니 기분이 나빴지만
계속 결혼 준비 킵고잉
그런데 여기서 최악은
전여친이 남자의 어머니와
아직도? 친분을 놓지 않고 지내고 있다는 거;;
.
.
.
후?
결국 고민녀가 파혼의 주범?인 것처럼
알게 된 어머니는 결혼 반대하기 시작했고ㅠㅠ
헝헝ㅠㅠ
이거 뭔가 찜찜하고 섭섭한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계속 해? 말아여?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일단 고민녀는 잘못 한 게 없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 남자가
결혼을 약속했는데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여자와 친하게 지냈다는 것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부분!
- 주우재 -
결혼할 사람은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결국 하게 되더라. 그렇듯 이 남자와
전여친은 고민녀 때문이 아니어도
그냥 깨질 운명이었다고 본다.
- 김숙 -
고민녀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이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신호라고 본다.
서로에 대한 원망, 피해의식, 힘든 점, 상처가
결혼이 주는 장점보다 더 크게 작용 중이다.
- 곽정은 -
계속 고민하고 자문하게 되는 문제는
대부분 스스로 확신이 없을 때더라.
우리의 결혼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결혼? NO!
- 한혜진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