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취준하면서 으쌰으쌰
풋풋하게 사귀고 있는 연애 1년차
항상 먼저 다정하고 센스있게
고민녀를 챙겨주는 남친의 사랑에,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나쁘지 않게 몰랑몰랑했음ㅎㅎㅎ
남친의 배웅을 받으며
회사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어른스럽기만 했던
남친의 눈물을 목격하게 된 고민녀!
심지어 웬 낯선 여자 앞에서 울고있던 남자!
응?? 이게 무슨 일이야???????
...아ㅋ
들어보니, 아주 오래 전부터!
엄마보다 더 엄마처럼 잘 챙겨주던 선생님!
대학생이 되어 취준을 하는 지금까지도
미래에 대한 고민과 막연한 두려움 같은 걸
자주 상담하고 의지했다고 함ㅋ
항상 믿고 의지하던 남자가 다른 누군가를
믿고 의지한다니 살짝 질투가 나는 고민녀ㅎㅎ
그러던 어느 날
남친의 부탁으로 남친 놋북에 있는
자료를 보내주고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과거 남친의 영상 하나....ㄷㄷ
......뭐요......?......
@#%$@$#^#%$&#$
그들은 단순한 사제지간 아니었고
그보다 더 가깝고, 진한 사이였었음;;;;;;;
이 사실을 알고나니 괜히 그 선생이랑
자주 통화하는 것 같고;;; 찜찜해서;;
고민녀는 솔직하게 그 영상을 봤다고 말했고
남자도 솔직하게 사겼었던 건 맞지만,
어린 나이에 기대고 싶은 마음과
사랑을 착각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ㅋ
남친이 본인에게도 의지하길 바라는 마음에
고민녀도 남친을 챙기는 노력을 보였지만,,
딱히 변하는 건 없었,,,
#지금전화는받으려는남자
#계속전화오는선생
그럼 그 선생 아니... 전여친이랑
연락 제대로 끊으면 오라고 하고 나와버림ㅠ
.
.
.
끝나지 않은 것 같은 남친의 첫사랑
그리고 여전히 진행 중인 고민녀의 첫사랑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선생님이라는 이름을 방패삼아
전여친과 연락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
선생님이든 누구든 남자의 전여친!
연락을 확실히 정리하지 못한다면
이 남자와는 여기서 그만!
- 한혜진 -
선생님이라는 여자가
남친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모양새!
누가 그의 여친인지 의문이다.
- 김숙 -
챙겨줘야 할 사람과 챙김 받을
사람을 정해놓고 연애하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고민녀가 혼자 그 역할을
바꾸려해도 변하는 건 없을 듯!
- 주우재 -
'나도 널 챙겨주고 싶다'는 여친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남자!
이미 본인을 여친만큼이나 챙겨주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
- 곽정은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