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녀가 다니는 걷기 동호회에
친한 동생을 끌고 나옴ㅎ
그냥 걷기만 하는 거
노의미, 노재미, 노관심이라고;;
입툭튀한 동생의 눈에 생기를 찾게 한...!
훈남쓰 등판ㅎ_ㅎ
그래서 '백발백중' 큐피트로 유명한 고민녀에게
다리 좀 놔달라고 부탁한 룸메 동생ㅋ
그런데 자기 눈 높다는 둥~
질척거리는 스타일 딱 싫다는 둥~
처음부터 철벽 제대로 쳐버리는 남자ㅋ
하지만 굴하지 않고 질척거린
승리의 큐피트는 셋이 술자리 만드는 데 성공!!!
그런데?
기어이 판 깔아놨더니?
룸메 동생이 못 오게 되서 다음에 다시 보려고
했는데, 그냥 둘이 마시자고 하는 남자!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술 잔뜩 마시고
노래방 가는 길에 룸메가 합류하게 된 것!
그리고~ 고민녀는 이제 살짝 빠져나오는데,,,
이 녀석이???
고민녀를 따라나오는 것;;??
그리고는 큐피트 화살이
고민녀에게 날아와 꽂혀버린 것!
이후에 고민녀는 동호회도 그만뒀고
막 직진해오는 연하남을 밀어내봤지만,,,
그거슨 그저 어설펐고
결국 세 번의 데이트를 하기로 함!
그와중에 룸메 동생은
계속 고민 상담을 해옴ㅠㅠㅠㅜ
아무래도 이건 못할 짓이다 생각하고,
그만하자고 말했으나...!
확신을 주는 한방을 날려버리는
연하남ㄷㄱㄷㄱ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룸메 동생(두둥)
올 것이 왔드아아아ㅏㄷㄷ
.
.
.
사실 룸메 동생은
고민녀가 동호회 그만 뒀을 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고 거절당함ㅠㅠ
그런데 거기다대고 고민녀 안부를 묻는 남자;;;
#그때부터사실 #촉이왔었어요
7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한 집에서 보낸 절친을 저버리게 생긴ㅠ
ㅇ으아아!@$@#%@#^
이 관계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ㄱr...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일단 계속 만나는 걸로 결정.
그리고 앞으로 함부로 큐피트 같은 건
자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한혜진 -
친한 동생이 문제가 있다.
고민녀가 없어도 남자와 잘 될 수
없는 사람인데 고민녀에게 그 남자와
끝내면 우리 우정은 계속 될 것이다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건 이미 수명을
다 한 우정이지 않을까.
- 곽정은 -
반대로 난 저 동생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내가 룸메 동생이었다면
고민녀를 더 이상 보지 않을 것 같다.
한 사람의 우유부단함으로 모두가 상처!
- 김숙 -
연하남이랑 그만 만난다고 한들,
룸메 동생이랑 다시 예전 같은 사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된 이상
둘 중 하나라도 챙기길!
- 주우재 -
사람 관계에 있어
서툰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가장
무난한 해결책은 '솔직함'이다. 고민녀는
이미 연하남에게 많이 빠져있는 상태!
더 빨리 결정했으면 좋았으련만...
- 서장훈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