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쩡 뿜뿜하는 신입 고민녀와
함께 일하게 된 핵까탈스러운 사수..
언제나 일은 일!
일은 열심히가 아니라! 잘 해야 한다!
사수와 부사수로
같이 하는 일이 많은 두 사람!
그러다보니 동료애로
서로서로 잘 챙기고 점점 친해져서
말도 놓고 더 가까워지다가
어느 날, 그렇게 칼 같던 선배가,,,,
갑자기 본인 마음을 불쑥 고백했고!
그리하여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내에서
비밀로 연애를 시작!
매일매일 얼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으면서도 안좋았던 것인지..
2년 후 두 사람은
공과 사의 경계선에서
이별을 하게 되었고,
이별한 상태로 둘다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고민녀와 달리 남자는 너무나 냉철한 것 @_@
본인도 어렵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하지 않냐며
그냥 선후배로 잘 지내자고 하지만,,,
고민녀ㅠ 힘들ㅠ 괴롭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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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후
파트너가 바뀌고! 같이 일하는 시간도
줄어들면서 이별도 점차 받아들이게 된 고민녀!
심지어 신입이 잘 따라주고 살갑게 지내서
분위기가 좀 전환이 되는 듯 했는데...!
선배가 그런 신입사원을 대하는 것이
좀 쎄ㅔㅔ한 부분이 있는...;;;;
고민녀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많이 취하게 된 날도
괜히 심술부리는 것처럼
고민녀 챙기는 신입에게 까칠하게 말하는 선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는지 알고 있는 신입은
역시나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걸 캐치한 선배가 신입에게
꾸준히 까칠하게 대해온 것!
.
.
.
이후 선배는
아직 감정이 남은 것 같다며,
다시 만나자고 말하는데...
이 남자 진심일까 그저 질투심일까?
다시 만나면 어떨까?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매일 보는 얼굴이라
'헤어졌다'는 현실감이 없다가 어느 날
누군가 나타나 체감이 확 들어버린 것!
감정이 가는대로 고고!
- 김숙 -
사랑도 질투도 아닌 것 같다.
그저 남자의 욕심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어떠한 시그널도 없다가 누군가가
나타나 다급하게 고백한 상황!
- 주우재 -
질투를 기반으로 한
구질구질한 사랑도 있다고 생각한다.
잠시 멈췄던 사랑이 타인으로 인해 생긴
질투심으로 다시 불타는 것일 수도!
- 곽정은 -
굳이 좋게 표현한다면, 미련?
한 번 이별했던 사람과 다시 만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서로 엄청 노력하고 애쓰게 되더라.
그러면 온전히 연애에 집중할 수 없다.
- 한혜진 -
이제와서 이러는 것은
이미 끝난 관계라고 본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일만 열심히 하자..
- 서장훈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