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4] 6년의 연애를 뒤흔드는 남사친의 침투력

2019-11-13 14:30

20대 초반 풋풋한 나이에
만나 예쁘게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

그러나 서로 쳐다만 봐도
꿀 떨어지던 연애는 영원하진 않았ㄷr...

.
.
.

6년 뒤

사업을 하기 시작한 남자가
매일매일매일 바빴고,

여유로운 데이트는 커녕
잠시 같이 밥 먹다가도 말고

혼자 남겨지거나..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였던 고민녀ㅠㅠ(서럽)

그러던차에 뜬금없는 곳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친구?!

...는 볼 거 안 볼 거 다보고 지낸
회사 입사 동기였던 남자 사람 친구!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남사친이랑
이런저런 근황토크하면 다시 연락하고 지내게 됨!

남친은 고민녀가 가장 기뻐야 할 생일에도,
너무 아파 쓰러질 것 같은 날에도

함께 있어주지 못했고,
어쩌다 남사친의 도움을 받게 되는 날이
종종 있었던 것ㅠ_ㅠ

(뒤늦게 나타난 남친 님)

'그래, 세상 안 바쁜 사람이 어딨나'
그런데도 이렇게 고민녀를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고맙b

과거에도 항상 고민녀가 기다리고
외로워하던 모습을 지켜봐왔던 남사친은,

그 사람도 만나고 본인도 만나보라는
요상한 제안을 던짐@_@;;;

.
.
.

그리고 어느 날
삼자대면하게 된 세 사람

남친은 이미 이 녀석이 고민녀와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 같아 거슬렸던 것ㅋ

(이와중에 또 바쁜 일 생겨서 나감)

고민녀가 지금 흔들리고 있는 거 다 알고 있다며,
이제 그만하고 돌아오라는 남친...

다 알면서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
더 섭섭하게 느껴지는 고민녀ㅠㅠ

.
.
.

결국 다 날 위해서인 두 사람의 사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_@?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고민녀는 지금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인가, 연애가 필요한 것인가?
진짜 그 사람이 필요하다면 옆에서
응원할 줄도 알아야 한다.

- 한혜진 -


이렇게 흔들릴 때는 한 번
갔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남자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 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면 안된다.

- 서효림 -


지금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1순위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고분군투 중이다. 그걸 알면서도 지금
당장 옆에 누가 필요한 문제라면, 헤어지길!

- 주우재 -


고민녀를 외롭게 만든 남자의 행동도
잘못되었지만 고민녀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
6년이라는 시간에 서로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 서장훈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