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 답답하지만 착한 남친이랑 사귀다가 '집착녀' 돼버린 사연

2020-02-19 17:57

방금 엉엉 울면서 남친한테 차이고
친오빠한테 전화한 고민녀

그런데? 친오빠가 약속있어서
오빠 친구를 대신 보냄!

오빠 친구도 오래봐온 사이라
고민녀 상황 이해하고 잔소리~ 잔소리~

잉?
그런데 이 타이밍에 훅!
들어와버리는..!

두둥~
그리하여 고심 끝에
연애 결정!

전남친과 달리 참 말 잘듣고
착하고 약속도 잘 지켜서

그저 예쁘기만 한 현남친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한가지,,,,,,,,
문제가 있다면,,,,세상 답답한 점,,,,

자기 주장도 의견도 없고

했으면 했다 안했으면 안했다
싫은 소리를 못하는,,,,

이전 남친과는 아주아주 반대 성향의
그야말로 핵착한남자.......

그런 이유로 생겼던 답답한 일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폭발하게 된 고민녀!

뭔가 굉장히 사소하고, '그게 왜?' 싶은 문제지만
이게 자꾸 쌓이면 다른 한쪽이 피곤해지는,,,

심지어 어느 날은
아주아주 완벽한 날이었다고
생각했던 날이었는데..

알고보니 자기 약속도
다 제쳐두고 고민녀에게만 맞춰가다가
남친의 주변관계까지 틀어지고,

그것은 곧 고민녀에게까지 영향이....;;;
#갑분집착녀 #갑자기잡혀사는남자

약속만 제쳐두는 게 아니라..

어느 날은 면접까지 포기하고
고민녀 아프다고 달려와버림;;

자신을 좋아하는 오빠의 확실한 마음은
잘 알겠으나, 그것이 고민녀를 나쁜 여자로
만드는 것 같아 지쳐간다는 고민녀..


.
.
.

이 연애 앞으로
계속 가도 좋을까요?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다른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언제나 나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이 최고의 연애!
주기만 하는 사랑은 상대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

- 한혜진 입장 -


전에 사귄 남자랑 헤어졌기 때문에
그 사람과 반대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주고받는 사랑을
조금 더 좋아하는 타입의 고민녀!
그러나 남친의 마음은 진심이다
조금 더 만나보시길!

- 주우재 입장 -


저렇게 미련하게까지
자신을 포기하고 주는 사랑?
그동안 이해가 안 됐다면 이제는 둘이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크기를 맞춰서
키워가야 하는 시기!

- 김숙 입장 -


늘 순위에서 밀렸던 연애를 하다가
완전히 1순위가 되는 연애를 하게 된 지금!
고민녀가 진짜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맞춰나가돼,
계속 본인이 악역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연애라면 계속 나아갈 필요는 없다.

- 곽정은 입장 -


남친의 마음은 지금 완전히 찐사랑!
고민녀가 원하는 대로 고민녀 말을 잘 듣는
편이다. 그러니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고민녀 스스로 마음이 뜬 게
아니라면 서로 잘 맞춰나가보길!

- 서장훈 입장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