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거 집에서 알바하면서
취준하고 있는 고민녀!
남자들 시선 사로잡는 미모로
여기저기서 인기가 많은 편ㅎㅎㅎㅎ
그래서 좋을 때도 있지만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음ㅠㅜ;
같이 일하는 알바생도 쪽지를 주길래
'엇 고백인가?'하고 봤는데 다른 사람의 쪽지를ㅋ
전해주는 것ㅋ 뭐징?ㅋ 쩝ㅋ 머쓱ㅋ
그리고 어느 날, 평소 찝적대던 남자가
고민녀를 스토킹해온 것!!!!
그리고 이때 나타나 고민녀를 지켜준
그 어리숙한 동료 알바생!
사실 그도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음ㅎ
그런 순박한 순정남의 매력에,,,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해 꽁냥꽁냥~
둘만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었음ㅎㅎㅎ
고민녀가 기쁘면 함께 기쁘고
고민녀가 아프면 함께 아파하며,
세상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사랑을 퍼다주는 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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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변호사 준비를 하던
그의 시험결과가 발표되는 날!!!!
고민녀에게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던
그가 보란듯이 합격을 해버렸고!!!
그날 바로! 멋지게!
덕분에 합격했다며 프로포즈를 뙇!!!!
제법 변호사 슨생님(?)스러워진 모습으로
고민녀 앞에 선 남친ㅎㅎㅎ♥-♥
그런데 뭔가...
이전과는 조금 다른...
말투와 태도...
위치가... 환경이..
사람을 바꿔버린 것인가..;;;
결혼 준비도 고민녀 혼자서만
적극적으로 하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좀 별루별루다 하고 있는데,
고민녀 집에 찾아온
그때 그 단골 스토커 놈ㅠㅠㅠ
ㅠㅠㅜ무서워서 당장 남친에게 전화했고!!!
당연히 달려와줬지만,,,,,
아니,,,, 말을 또 계속 이상하게 하는 것,,,,;;
컨디션이 안좋아서 잘못 말했다고
변명했지만 이후로도,,,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몰래 소개팅 일정 잡아서 다녀오고;;;
이런저런 일로 섭섭해
다투는 일도 많아졌음ㅠㅠ
이후, 남친은 솔직히 자기도
변호사가 되고 뭐가 된 줄 알았다며
그동안 미안했다며 정신차리고 고민녀를 붙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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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계속 만나도 될까요?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우리 인생이 그렇듯
연애도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 남자는 지금 고민녀의 손을 놓고
혼자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한혜진 입장 -
예전에 좋았던 때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예전과 현재의 상황이
너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결혼은
조금 더 진중하게 생각해보기로 하고
찬찬히 연애로 서로를 더 알아가길!
- 김숙 입장 -
잠깐 성취감에 취해 실수를 했을지만
진솔된 사람인 것 같아 보인다.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일단 연애를 조금 더
이어가보길 바란다.
- 주우재 입장 -
고민녀는 지금 자존감의 근원이
되게 얕은 것 같다. 주변의 상황이나
말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사실
그건 고민녀 스스로의 문제이다. 지금은
굳이 헤어지지 말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보도록 하자.
- 곽정은 입장 -
잘 생각해보라, 처음에 왜 이 남자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로 결정했었는지.
원래 '변호사'라는 조건은 없었다.
순수하고 헌신적인 그의 사랑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전혀 없어졌다.
곰곰이 생각해보고 손절하시길!
- 서장훈 입장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