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7] 유튜브에서 가상 연애 콘텐츠에 출연한 남친

2020-07-14 09:10

훈남 쉐프로 sns에서 인기있는
남친과 푸드잡지 에디터인 고민녀!

쉐프 남친의 인기 덕분에
레스토랑도 잘 되는 것 같았는데,,,

커플 사진 때문에 발길이 좀 끊긴 거
같다는 고민녀는 연애를 티내지 말자고 함ㅇㅇ

.
.
.

그리고 어느 날!

유명한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가
식당에 찾아왔고! 가게 홍보를 위해!!!

얼른 서비스를 갖다주자고
고민녀는 남친에게 옆구리를 찔렀고!

그 유튜버는 남친한테
너튜브 방송 출연까지 제안함!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가상 연애프로그램이라는 게 영 찝찝..;;

장사가 잘 안되는 이 시점에
고민녀는 남친을 믿는다며 출연을 동의함!

요즘 너튜브에서 많이 한다는;;
인기 유튜버와 일반인의 연애 상황극 콘텐츠;;

휴....
막상 출연 동의하긴 했지만..

이꼴을 계속 보고 있자니
좀......... 별로긴 했음.................-_-

하지만 역시 너튜브 파급력은 엄청났고
남친의 식당 매출이 막 급상승함!

그런데 문제는 이 인플루언서라는 여자가
남친을 진짜로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은 태도,,,

반대로 이 여자가 고민녀한테
남친 가까이 오지마라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

뭐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
#고민녀최소보살 #쿨하다못해 #춥다추워,

단, 프로그램은 홍보용이라는 사실을
잊지말라고 당부하고 프로그램 끝나기 전까지,

거리둔 상태로 연애를 했고
혼자 외로울 수 밖에 없었던 고민녀ㅠ

바쁜 남친을 대신에
직접 가게로 찾아갔는데







......이 꼴을 직관합니다.

고민녀는 결국
분노의 파스타 싸다구를 냅다 날려줬는데

이거슨 다 방송용이었던 것;;;;

휴 분노 폭발ㅠㅠㅠㅠ
!@$#^!@$!&%#

뭐가 먼저인지 우선순위에
오류가 나버린 남친;;; 프로그램이 끝났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가까운 것 같았고
고민녀는 이 둘 사이에서 혼란 中

· · ·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남친의 성공을 위해 소외당한 고민녀,
남친은 그 다음 성공을 또 바라지 않을까?
항상 가게 매출이 우선인 남친!
이렇게 연애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보길!

- 김숙 입장 -


올라가는 건 쉬우나 그 자리를
버리고 내려오는 건 쉽지 않다. 지금
남친은 순식간에 큰 노력 없이 너무
많은 것을 얻어버렸다. 연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순수한 노력으로
뭔가를 해낼 수 있을까?

- 주우재 입장 -


너무 상대를 위하는 사랑을 할 때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 것 같다. 때로는
좀 이기적이더라도 내가 행복해야
행복하더라. 남친이 잘되는 것만
너무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 한혜진 입장 -


내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의 성공이 나의 성공은 아니다.
상대의 행복을 위해 애쓴만큼 내 행복도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어땠을까.
당장 헤어지기보단 한 번 견뎌보라.

- 곽정은 입장 -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다시 다~ 풀 수 밖에 없다.
저 여자와는 시합이 안되는 상황!
고민녀가 푸드 에디터로 더 성장하고
잘 되어서 그때 아는 척하면
꺼지라고 말하자.

- 서장훈 입장 -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