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한 연애 1년 차 고민녀,
사실 그녀에게는 구남친 말고도
숨겨둔 비밀이 있는데...
바로 남친에게 자신의
집안, 학벌, 기타 등등...
모든 것을 숨겨왔던 것
고등학교 시절,
재혼 가정에서 학대받은 고민녀
그런 그녀를 다독이며 마음을 나눈 구남친
그랬던 구남친이
고민녀의 환경을 들먹이며
이별을 고했었다
몇 년 만에 만나
어렸던 시절의 잘못을
사과하는 구남친
게다가 재회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듯?
당연히 고민녀는 거절
하지만 현남친과의
상견례 급 식사자리에서
또다시 거짓말을 해버린 고민녀
신난 남친에게
현타가 온 고민녀는
은근슬쩍 떠보지만...
눈치 백 단이라도 이걸 어떻게 알아
아예 상상도 못 하고 있는
현남친ㅠㅠ
결국, 답답한 마음에
사정 다 아는 구남친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구남친은 포기를 모르지
거짓말 그만두고
속 편히 자신에게 오라는 구남친
설상가상, 현남친은 신나서
고민녀에게 프러포즈까지...
연극의 막을 내릴 때가 옴
고민녀에게 너무너무 실망했지만
꾹 참고 일단
시간을 갖자고 한 현남친
2주 뒤,
현남친에게 연락이 오고...
100% 헤어질 각 서는 상황
고민녀도 속마음을 털어버리고
결국...헤어지는 건가?
★짜잔★ 아니었습니다ㅡㅡ;;
고민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못 헤어지겠다고 선언한 현남친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이별은 싫은 현남친
VS
모든 걸 받아들이지만
다시 떠날 수도 있는 구남친
"제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건
대체 누구일까요?"
구남친을 만나면
또 헤어짐을 반복할 것이고
현남친과 계속 간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라.
- 홍수아 입장 -
굳이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는가?
어딜 가든 난관이 예상된다.
모든 잘못을 깨닫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새로운 사랑을 찾아라.
- 한혜진 입장 -
고민녀는 매우 큰 잘못을 했다.
계속 핑계 대지 말고 연애를 쉬어라.
휴식을 취하며 본인의
자존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
- 주우재 입장 -
나의 밑바닥을 적당하게 알면서
감출 건 감출 수 있는
세 번째 남자를 찾자.
내실을 다지는 것도 필요하다.
- 김숙 입장 -
자기계발 하라고 하고 싶은데
굳이 둘 중 한 명을 고르라 한다면
편한 사람인 전남친에게 가보라.
- 서장훈 입장 -
누군가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도
남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준다.
누구를 선택하든 거기서 거기지만
굳이 선택한다면 현남친일듯.
- 곽정은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