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민남은
흙수저 공시생
주경야독하며 열공하는 중
어느 날,
옆집에 미모의 여성이 이사 오고
자취 만렙 고민남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조립 시공 요리...
못하는 것 없는 고민남!
옆집 여자도 너무 밝고 귀여움ㅋㅎ
이웃사촌의 썸이 깊어진다...♥
결국 사랑을 꽃피우게 된 둘!
캬... 이 정도면 웹소설인데ㅋ
여친도 금전문제가?
놀라서 물어보자
황급히 얼버무리는데...
그날 밤,
어떤 남자와 함께
외제차에서 내린 여친
머리가 복잡한 그때...
딩~동♪
누군가 그를 찾아왔다?
아까 본 그 남자잖아;;???
그는 여친의 친오빠였고...
알고 보니
금수저 집안의 고명딸인 여친
참 잘 컸다...ㅠㅠ
든든하게 고민남 곁을
지키겠다 약속하는 여친
그렇게 또다시
사랑+일+공부 열심히 하던 도중
우연히 여친이 알바하는 현장 목격!
해본 적이 없어서 매번 혼남ㅠㅠ..
거짓말까지 해가며
오히려 고민남 토닥여줌ㅠㅠ
그런 여친이 너무 고마워
진짜 이번엔 합격한다!!!!!
마음을 다졌지만...
공시가 쉬우면
왜 뉴스에도 나오겠어요...
실패의 고비를 맛봤지만
심기일전하고 더 열일하는 고민남
너무 무리했던 탓일까?
외제차와 부딪혀
팔을 다치고만 고민남ㅠㅠ
나쁜 일은 몰아서 온다고
치료비도, 합의금도 없는데...
고민만 깊어져 가고
속상한 마음이 쌓여
결국 여친에게 화를 내고 맘ㅠㅠ
갑작스럽게 여친이 사라지고
합의금까지 처리됐다고 하는데
????????
알고 보니
여친이 집에 돌아가는 조건으로
고민남 일 해결해줌ㅠㅠ
하... 그냥 천사 아닌가요
고민남이 욕심부린 것도 없는데
왜 그러세요ㅠㅠㅠ
※눈물 비상※
몇 주 뒤,
여친은 집을 나와버리고
애써 모질게 해 보지만...
저런 사람 쫓아낼 수 있는 분?
(일단 난 못해)
너무나 심한 환경 차이로
현실 로미오와 줄리엣
되어버린 두 사람!
"여친은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녀를 잡는 게 제 욕심 아닐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은 꽃피워야 한다!
남녀가 사랑이 불타기 시작한
상태에서는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
본인이 먼저 나서서
왜 브레이크를 밟는지?
- 주우재 입장 -
자격지심으로 스스로든 여친이든
상처 주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연애를 이어가도 된다.
그러나... 그렇게 계속
신경 쓰면서 만날 수 있을까?
- 한혜진 입장 -
고민남 본인만 너무 고민이 많다.
여친이 안 떠나게 하면 되는 일!
스스로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면 된다.
- 서장훈 입장 -
이대로 여친 없이 살 수 있는가?
같이 꿈을 바라보며 사랑한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세상은 없다.
적절하게 조절해 예쁘게 만나고
꼭 시험까지 합격하길!!
- 김숙 입장 -
누구나 배움과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이 가진 걸 내줄 수 있는 게 사랑.
"상처 입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를 알려주기 위해
여친이 눈앞에 등장한 게 아닐까?
- 곽정은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