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참...
냉혈한 에디터마저 사무실에서
눈물 흘리는 직장인 만듦
(휴지 필수 방송 다시보기 필수)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손에 자란 고민녀,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유골함 품에 안고 가던 중...
(아니 뛰어든 건 아닌데요)
위험한 고민녀를 구해준
어떤 남자
설상가상 알바 사기까지 당해
못 마시는 술 마시던 찰나,
생명의 은인(?) 재등장ㅋㅋ
자연스럽게 합석ㅋ
그래.. 맘대로 해라
같이 술을 마시게 되는데
필름 끊긴 고민녀
집에 데려다주고
서프라이즈까지??
스킬 미침ㅋ
집반찬 조공에
연락할 수 밖에 없게되고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왜 이래요? 했더니
역시나 노후진 직진남
♥삐빅- 열렸습니다♥
마음속 허전함
1000% 완충해주는 남친
게다가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며...
프러포즈까지ㅠㅠ
그런데
서로 보자마자 충격에 휩싸임
왜???
17년 전 고민녀와
의절한 친어머니가
남친의 새어머니였음...
(피는 안 섞임)
친딸을 만났지만
안부보다는
모진 말만 쏴대는 친엄마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애써 웃으며
마지막 데이트를 함ㅠㅠ...
"우린 더 이상 안돼"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ㅠㅠ
모든 걸 잊기 위해
떠나려는 고민녀 앞에
등장한 사람은?
아드님은 알아서 하세요
끝까지 맘에 대못 박네ㅠ
아 진심ㅠ
그 순간,
남친이 등장하고
고민녀를 선택하겠다는데...
부모와 이별하는 상처를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고민녀
너무 사랑해서 더 상처받는 둘
고민녀의 기구한 사연에
나도 울고
스튜디오도 울고
눈물 때문에 지금 한강 넘쳤음
이 사연 어떻게 하냐ㅠㅠㅠ
그나마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이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사랑을 더 이어갔을 때 받을
더 큰 상처보다 지금 아픈 게 낫다.
- 한혜진 입장 -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고민녀에게 상처만 커진다.
마음이 너무 아프겠지만...
새 출발 하는 게 맞다.
- 서장훈 입장 -
고민녀 인생의 큰 주제가
'외로움', '버려짐'이었을 것 같다.
결국,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굴레에 빠져버린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벗어나자.
- 곽정은 입장 -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불타고 있는 3개월이라
결단력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남자만 믿고 행동하기엔 너무 위험!
- 주우재 입장 -
'난 왜 이러지?'
라는 자책은 절대 하지 마라.
위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악연은 끊어내도록 하자.
- 김숙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