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알콩달콩 중인
고민녀와 다정한 남친!
"평생 함께 해줄래?"
프러포즈까지 일사천리
고민녀도 OK 함
프러포즈 후 며칠 뒤,
한 카톡을 받은 고민녀
나가보니
.
.
.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여자가
남친을 만나고 있다며;;;
연락받고 헐레벌떡 온 남친,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여자는 당당하기만 한데
스토커 치고는 이상하지 않아?
여하튼 경찰에 신고까지 하겠다며
억울함 호소하는 남친
남친의 8년 짝사랑 끝에
연애에 골인한 거라,
설마... 싶어 믿어보기로 함
얼마 뒤
남친이 빌려간 자기 차에서
처음 보는 물건을 발견한 고민녀
헐
생각해보니까
그때 그 여자 네일임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 현장 포착한 고민녀
그것도 고민녀 차에서ㅋㅋㅋ;;;
계속 봐주니까
나를 지금 바보로 아는 거↗야↘
.
.
.
그리고 고민녀는
이 바람은 댈 것도 아닌
역대급 증거를 가지고 있었음
차에서 네일 파츠 발견한 후
남친의 폰을 확인한 고민녀
그리고 발견한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이유는 모르겠으나
결혼한척하고 온갖 방에서
유부녀들 꼬시고 있었음
※남친도 방송 동의했다고 함※
고민녀가 제보한 실제 증거들...
고수위 대화도 자연스러움ㅋㅎ;;
채팅만 했다며 사과하는 남친
왜 가정 있는 사람 건드렸냐고 묻자
(잠깐 뇌 정지)
그니까 유부녀는 어차피
가정이 있으니 괜찮다는 뜻인 듯
자기한테 닥친 현실이
믿기지 않는 고민녀
.
.
.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그 이후 한 달 동안
고민녀 집 앞에 매일 찾아옴
결국 스트레스로
몸져누운 고민녀
좀 가라고...
어디 지인한테 주워듣고 와선
죽 만들어놓고 감ㅠ;;
도망쳐야 하는 걸 알지만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를
쉽게 져버리기 힘든 고민녀!
저, 어떡하죠?
과연 남자가 고민녀에게
진심이었던 순간이 있었을까?
무릎 꿇고, 빌고, 연락하고...
바람피우는 사람은 다 그렇게 한다.
제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ㅠㅠ
- 한혜진 입장 -
이 남자는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사람을 취사선택하는 인간이다.
진짜 마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모든 마음이 가짜다.
- 곽정은 입장 -
우연한 만남에서 생긴 바람도
모든 곳을 풍비박산 내는데
목적이 확실한 오픈 채팅으로
불순한 행위를 한다?
들키지 않았다면 더 심해졌을 것!
- 주우재 입장 -
정확하게 말하겠다.
지금 남자는 고민녀에게 이 방법이
'먹힐 것 같아서' 이러는 거다.
마음이 흔들릴 게 아니라... 정리하자.
제발~!!
- 김숙 입장 -
고민녀는 그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편안함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뿐이다.
'지 팔자 지가 꼰다'라는 말...
그렇게 되지 말자ㅎㅎ
- 서장훈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