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8] 7년 전 구남친에게 복수하려고 했지만...

2021-04-28 13:21


7년 전,

자기는 명문대 합격했다며

고민녀 마음 스크래치 잔뜩 주고

이별을 고했던 남자 친구


7년 후,

동창들이랑 술 마시던

고민녀 앞에 나타난 그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플러팅 하는 그의 모습

복수의 칼을 품게 된 고민녀

.

.

.

그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 됨ㅋ

하지만 고민녀는 예전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음!!


자기가 먼저 유혹하고

갑자기 발 빼기는 물론


자고 있던 남친

배달의 민족으로 이용하기 등

소소하지만 알차게 복수 중ㅋ


하지만 진짜 군말 하나 없이

다 받아주는 남친 때문에

약간 미안해지려는 찰나,


어느 날 고민녀 강아지

집 밖으로 뛰쳐나가버림ㅠㅠ


고민녀 대신 수소문하며

하루 종일 고생한 남친


결국, 이 사건으로

고민녀는 크게 흔들림

"아 복수 그만할까..."

.

.

.

하지만


둘 사이 금기어였던

추억팔이 꺼내자

급발진하게 된 고민녀


마음을 열락 말락 했던 찰나라

복수는 성공인데 영 찝찝함ㅠㅠ


얼마 뒤

남친이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는데...


드디어 7년 전

급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가 밝혀짐

.

.

.

그건 바로!!


고민녀와 싸웠던 어느 날

사과하려고 찾아갔는데

외간 남자랑 키스하는 고민녀

보게 된 거였음ㄷㄷ


그때 그 충격으로

헤어지자고 한 거라는데

고민녀의 상황은 좀 달랐음


남친과 싸우고

속상한 마음에 술 마셨는데

같이 있던 지인

고민녀를 성추행했던 것;;


그런 일 겪은 것도 서러운데

이별 통보까지 받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음ㅠㅠ


결국 모든 것이

오해였다는 걸 알고

눈물을 흘리며 붙잡는 남친...


"혹시 나를 또 속이면 어떡하지..."


이 두 사람, 계속 사랑해도 될까?


이 둘, 사랑할 수 있을까?
1:1투표 VS
  • 75%
    행복하세요
  • 25%
    ㄴㄴ이미 쫑남
2362명 참여, 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다사다난한 세월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결국 오해는 풀렸고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서로 남아있다.
이왕 이렇게까지 어렵게 왔으면
한번 만나보는 게 어떨까?

- 서장훈 입장 -
그냥 한번 끝까지 가보는 건 어떨까?
이제 다 까발려졌으니
두려워할 것 없이 끝까지 가보자!

- 김숙 입장 -
대화를 많이 하며
오해의 매듭을 풀다 보면
복수의 감정이 날아갈 것 같다.
차근차근 진전시켜보자.

- 주우재 입장 -
먼저 ‘사과’가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서로 자기 마음만 보기 바쁘지
서로의 상처를 돌봐줄 생각을 않았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
훨씬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 곽정은 입장 -
정말 진실한 사랑을 하고 있다면
왜 고민을 하겠는가?
자기 확신이 없다면
이 관계에는 희망이 없다는 뜻이다.

- 한혜진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