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2] 여사친 넘쳐나는 인싸 남친의 놀라운 변명

2021-05-26 17:37


미술 지망생이던 고민녀,

결국 꿈을 접고 

편의점 알바를 하던 도중

.

.

자꾸 단골손님이 대시한다?!


노잼 일상에 훅 하고 다가온

편의점 단골손님!

능글맞지만 참 센스 있음ㅎㅎ


촉촉이 스며든 사랑...♥

하지만 센스 있는 남친에겐

큰 장점이자 단점이 있었으니


(과장 한 스푼)

1분 1초마다 모임 있는

초극강 인싸였던 것

게다가 여사친 넘 많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건


말로 사람을 막 조종하네

미친 센스 배려에 홀리게 됨

게다가 차 선물이요...?

.

.

감동 MAX 찍은 후

어느 날


차 빼 달라고 해서 갔는데

이상한 질문만 하는

이상한 여성 분


????

남친에게 차를?? 사줬지만??

구여친은?? 아닌???

수많은 모임 중 한 명인 듯


당연히 고민녀

차키 돌려주며

해명을 요구하지만


진심 말도 안 되는데

사람 홀리는 능력이 있는지;;

고민녀도 어물쩍 넘어가게 됨



그렇게 얼마 뒤,

데이트 마치고 돌아가는 길

여전히 멈추지 않는 인싸력


고민녀는 반복된 사건들

머리가 아파서

솔직하게 남친에게 말함

.

.

그런 그의 반응은?!


불안한 고민녀의 마음을

결혼 약속으로 다잡는 남친



며칠 뒤,

남친의 결혼 선언 때문에

복잡한 마음 얼굴 보고 풀려고

남친 집에 깜짝 방문하기로 함


둘 모이는 것도 모임인가요

단둘이 있는 것도 모자라

와인까지 알차게 마셨음


도저히 못 참겠어서 따졌더니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엄!청!매!우!당당한 남친


결혼 얘기까지 해놓고

이러고 있기 있음??

남친은 자긴 그냥 인싸라며 방어


인싸력과 센스 만렙이지만

주변 여자들이 너무 많은 남친!

속이 곪아가는 고민녀...

.

.


"남친에게 뭐라고 할수록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달콤한 말 한마디에
인생을 바치지 마라.
지나가는 애한테 물어봐도
이 관계는 이상하다고 할 것!!

- 김숙 입장 -
남친이 고민녀에 대한
존중이 1도 없다.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사랑 찾자...

- 서장훈 입장 -
자신이 남친의 여러 여자 중에
한 명이라는 사실을 인정해라.
편리하게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로 계속 가고 싶다면...
어쩔 수 없고~

- 한혜진 입장 -
남친이 즐기는 대상 중
한 명일 뿐인 것 같으니
얼른 빠져나와서
정상적인 사람 만나라.

- 주우재 입장 -
사랑을 내어줄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계속 사랑을 갈구하면
상대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오늘처럼 사고가 정지되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ㅋㅋ

- 곽정은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