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74 "그랬더라면...!"
5년째 찐우정 쌓고 있는
고민녀와 남사친
같이 목욕하는 거 빼고
다해봤을 정도로
24시간 붙어 다님
어느 날, 딴 친구랑
술 마시던 고민녀...
남사친 찾아와서 자연스레 합석
.
.
그런데
요거요거 심상치 않음ㅋ
그럴 줄 알았다 싶었는데... 문제는
고민녀가 남사친을
짝사랑하고 있었음ㅠㅠㅠ
5년 동안 쌓아온 짝사랑
어쩔 수 없이 접기로 한 고민녀,
일부러 거리를 둠
그렇게 2달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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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를 찾아온 남사친!
헤어진 지 꽤 됐다며
다시 예전처럼 다니자는 남사친
정리 중이던 고민녀는 울컥해버림
(뭐야뭐야 쌍방과실)
남사친은 진지하게 받아주고
그렇게 찐친에서 연인으로~
고민녀는 짝사랑을 이루게 됨
커플과 친구의 경계 넘나들며
행복한 시간 보내던 둘
.
.
.
그러던 어느 날!
전여친이자 고민녀 친구가
만나자며 부르는데
구남친 존재도 알기 싫다고
거리 두기 부탁하는 친구
하지만... 우리 사귀는 걸ㅠㅠ
그 순간,
친구는 돌변해 고민녀를 공격함ㄷㄷ
웅웅 알겠어 하고 넘어가기엔
"너 걔한테 여자로 안 보여ㅋ"
이 말 공격력이 넘 높음
.
.
그 이유는
스킨십 각 잡히면
남친이 싹 피해버리고
편한 것도 정도가 있지
연인 텐션이 1도 없음
편해도 너무 편한 게
고민녀 자존심에는
너무너무너무 상처인 것ㅠㅠ
대놓고 물어봤더니
사실 자기도 헷갈린다는 남친!
고민녀의 자존감이 걱정된다.
나를 여자로 보지 않는다고 해서
매력이 없다는 게 절대 아니다.
자신을 단정 짓지 말았으면...
아직 '나'를 한창 찾아갈 나이다!
- 곽정은 입장 -
지금 이 남자가 아닌 거지
분명 고민녀의 매력을
아끼고 사랑할 사람이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단호하게 정리하자!
- 서장훈 입장 -
일단 위로를 해주고 싶다...
그냥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며
위안을 삼는 게 어떨까?
연인 되어봤으니 됐다~ 생각하자.
- 한혜진 입장 -
환상이 다 깨졌으니
다른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을 것!
남친은 놀 사람이 필요한 거지
로맨스의 상대는 아니다.
- 주우재 입장 -
5년 동안 짝사랑도 해봤고
연애도 해봤고...할 거 다했다.
여기서 스킨십이 있고 없고
의미가 있을까?
- 김숙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