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83] 제대로 선 넘는 예술가 여친 어디까지 이해 가능?

2021-08-18 13:24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연참 드라마 같이 보고
댓글로 참견도 달아주세요!

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83 'Oh! 나의 뮤즈'

퇴근 후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우는 고민남!
취미에 연애를 곁들이고 있었음ㅋ

예술가답게 엉뚱한 매력
가득한 여자친구 덕분에
고민남은 날마다 힐링
.
.
그.런.데

여친이 자기 재능에
회의감이 왔는지
미술 그만두겠다고 함ㅠㅠ

그렇게 1년 후

꾸역꾸역 직장생활 하는 여친,
고민남이 아무리 봐도
이 길이 절대 아닌듯
.
.
그래서 준비한
고민남의 작전은?!

바로 눈에 밟히게 하기ㅋ
괜히 그림 들고 알짱거리며
신경 쓰이게 함ㅋㅋㅋ

역시 치밀한 작전
바로 넘어가는 여친~~
무지 행복해 보임ㅠㅠ

그렇다면 고민남
다음 작전은?

이제 그림 적응도 시켜놨겠다,
또 그림 얘기하나 했더니…!

나랑 결혼해줄래~

명대사 날려주면서
프러포즈하는 고민남...

거기에 여친의 꿈
함께 해주겠다니
여친도 감동의 눈물


그 이후 같이 살게 되면서
여친의 예술가적 모습
낱낱이 보게 됨ㅋㅋ

전시 준비 하는데
이름 좀 날리는 선배들
같이해서 스트레스 받나 봄ㅠㅠ
.
.

그리고 고민남의 이해심이
산산이 조각나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단기 출장을 다녀온
고민남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은…??

??????
외간 남자랑??? 집에서???
그냥 선배라고????

당연히혈압 오른 고민남
따져 묻지만
그런 사이 아니라는데…

오빠가 미술 다시 하라며!!
예민 폭발하는 모습 보고
그냥 사과하는 고민남ㅠㅠ

이때
사과했던 걸
고민남은 후회하게 된다...


작업실로 데리러 갔더니
'그 선배'가 있는데...
거참 말 한번 수상하게 함
.
.
그리고 나타난 여친은?

가운만 입고 나온 여친
+
선배가 그리고 있던 누드화
+
여친 어깨에 있는 타투
....
누가 봐도 여친 모델로 누드화 그렸음

아무렇지도 않게
예술이라고 말하는 두 사람
어이 상실 중인 고민남

커리어고 나발이고
고민남은 싸한 느낌 읽었는데
아니라고 하는 여자친구...

자꾸만 선을 넘는 예술!
고민남이 예술가가 아니라
이해하지 하는 걸까?
.
.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참견을 달아주세요!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적당한 선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른 게 문제인데...
두 사람이 그 적정선을
찾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 신지 입장 -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인지상정이기는 하다.
하지만 경험이 주는
‘사람 보는 눈’이라는 게 있는데
여친은 그 조언이 들리지 않을 것.
고민남은 지금까지 지원한 거
아까워하지 말고 후딱 정리해라.

- 서장훈 입장 -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물심양면 지원한 만큼
나중에 받을 상처도 커졌다.
남에게 베푸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착하지만
그 착함이 문제가 된다.
선한 마음을 타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써보는 것은 어떨까.

- 곽정은 입장 -

고민남이 제일 힘들듯.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걸...’
하고 자책하며 말이다.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서 벗어나면 아닌 거다.
여친이 본인의 예술혼을
피울 수 있게 보내주어라.

- 김숙 입장 -

여자친구는 아예
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
그런데도 연애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필살기를 꺼낼 수밖에...
‘눈눈이이’ 전법!
만약 똑같이 굴었는데
여친이 화내면...ㅋ

- 주우재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