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85 "내 인생의 오점"
벌써 5년이나 된
고민녀와 연하 남친,
설마 프러포즈 각...?
...은 아니고
그냥 기념일이었음ㅎㅎ
그래도 기대했던 고민녀,
남친 나간 사이
뒤적거리다가...?
.
.
'혜미'는 고민녀가 아닌데;;
일단 증거 1 수집 완료
배달 주문하는 척
남친 폰 확인해보는데...
게임에 뭔 돈을 이렇게;;;
거기에 드디어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
게임 채팅으로
랜선 연애를 하고 있던 남친
ㄷㄷㄷㄷㄷㄷ
그렇게
현장 검거에 들어가고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에겐 뭐다?
케이크빵ㅋ
채팅에서만 그런거고
실제로 만난 게 아니니
바람이 아니라는 남친...
.
.
당연히 이별을 고했지만,
거의 매일 찾아와서
싹싹 빌고 또 비니까
마음이 약해진 고민녀,
결국 용서해줌ㅠ
.
.
그렇게 한 달 뒤
고민녀가 그토록 원하던
프러포즈를 받게 됨!
고민녀가 없는 틈엔
게임으로 뒷담화를 한다는 걸
고스란히 알게 됨ㅋㅎ...;;
숨겨왔던~ 진~심
바로 나와주고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도저히 잊히지 않는 그 사건!
.
.
다들 헤어지라고 말하니까
반대 뜻을 해보려 했는데
이걸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친구들과 뒷담화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았는데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산다라박 입장 -
게임이 아니더라도
바람을 피웠을 사람이다.
5년 사랑을 끊어내기가
물론 어렵겠지만,
일단 서로 거리두기를
해보고 믿을만한 사람인지
찬찬히 고민해봐라.
- 서장훈 입장 -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다른 사람에게
"여보, 자기"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그 세계로 가고 싶다면
그냥 순순히 보내줘 버리자.
- 한혜진 입장 -
바람의 기준?
상대방이 바람이라고
느끼면 그게 바람이다.
결혼 하기 전에 마주한
두 번째 기회를 통해
빠른 이별하기를 추천.
- 주우재 입장 -
알고 보면 남친은 현실도
게임처럼 하는 사람일 수도.
적재적소에 프러포즈, 반지...
돌파할 것들을 배치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 벗어나는 법은
당연히 전원을 끄는 것뿐!
- 김숙 입장 -
지금 남친의 태도가
결혼 후 삶의
예고편이나 마찬가지.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야할지...?
- 곽정은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