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86 "내 연애의 삼각지대"
고민녀에겐 3년 동안
짝사랑한 선배가 있는데,
이제 포기하려고 함
마음 접으려는 순간
훅하고 들어오는 그 선배...!
알고 보니 쌍방인가 봐ㅎㅎ
나갔더니 진짜 둘만 있고
이거 이거~ 백퍼 맞지ㅋㅎ?
.
.
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
진짜 소개팅이었냐고^^...
그래 내가 바보다...ㅋ
와인을 물 마시듯 마신 고민녀,
인생 최대 흑역사를 만듦
3년 적립한 용기
내지 말아야 할 곳에 내버림
주문하신 흑역사 나왔습니다~
순간 술 팍 깬 고민녀는
변명도 못 하고 도망침ㅠㅠㅋㅋ
그렇게 잠수타던
어느 날, 학교에서!
우연히 소개남이
그녀를 도와주게 되고...
고민녀의 흑역사까지
목격한 당사자이지만
직진 놓지않는 소개남ㅎㅎㅎ
매번 짝사랑만 하다가
자길 좋아하는 사람을 보니
새로운 기분이 드는 고민녀
마음 접는 거 쉽지 않지
그래도 조금씩 두근두근...♥
하던 그때!
저 날 고민녀 운세
연애운 100점이었을 듯
아무튼 고민에 빠진 고민녀
과연 고민녀의 선택은?!
정답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남친을 앞에 두고
소개남의 폭로가 이어지는데....!
사랑하기도 바쁜데
괜히 눈치 계속 보고
이런 얘기까지... 환장 대잔치
그러고 보니 진짜로,
소개남을 의식해도
너무 의식하는 남친;;;
속 시원하게 물어보자고ㄱㄱ
같은 학교일 때 단점:
작게 얘기했는데 다 들림
3년 짝사랑 이루고
행복만 할 줄 알았는데ㅠㅠ
.
.
.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좀 쉬면서 공부도 하고...
앞으로 자기 계발에
더 힘쓰시길 바람!
- 서장훈 입장 -
소개팅남은 진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복수심으로
소개팅을 시켜주는 선배?
그런 진흙탕은 벗어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자.
- 김숙 입장 -
선배가 썩은 동아줄 같은데
왜 자꾸 붙잡고 있는가?
소개팅남도 마찬가지다.
둘의 해묵은 이야기에
굳이 나를 끼울 필요가 없다.
- 한혜진 입장 -
세 번 만나고 흔들렸던
우유부단함을 이젠 버리고,
자기 마음에 확신이 들 때
누군가를 만나는 게 좋겠다.
- 주우재 입장 -
사랑과 연애란...
누군가의 인생과 마주치며
느낌표가 생겨나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 관계는
처음부터 너무 큰 물음표와
함께 시작하고 있다.
안 그래도 힘든 20대 초반,
사랑까지 물음표는 필요 없다!
- 곽정은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