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 남자들이 '을의 연애'에서 벗어나는 방법

2019-01-02 17:22

...은 없을 무?

여러분은 갑의 연애을 하고 계신가요?
을의 연애를 하고 계신가요?

이번주 '연참' 사연은 특히
남자들의 극공감과 과몰입을 받았다는,

을의 연애 이야기
(벌써 짠내x1000)

자발적인 을
애초부터 을

...로 연애를 시작한 남자

사실 이 여자는 남자에게,

로망이자 첫사랑이자
여신이자, 또 친한 친구의 친누나였음...!
(당연히 친구한테는 비밀 연애ㅋ)

그렇게 스스로 을을 자처하고도
2년 넘게 연애를 잘(?) 이어온 남자!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자기 친누나 남자친구라며
사진을 한 장 보여주는 것....!?!

알고보니 남친 보여달라고
달달 볶는 엄마
때문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친척 결혼식에 데리고 간 거라는 여자,,,

(세상 섭섭)

애인으로 사소한 대우 한 번 제대로
받아본 적 없어 속상했던 남자는 결국,

(두둥)이별 선언(두둥)
그 후 여자가 남자의 빈 자리를 느끼고,

본인의 잘못을 반성한다며 다시 만나자고 해서 재회하기로 했는데,,,

완전 180도 달라진 여자!

더 섭섭할 정도로(?)
너무나 잘해주는 것ㅠㅠ

심지어? 갑과 을이
완전히 바뀐 상황ㅇ_ㅇ무엇??

★ (의문) 여자가 잘해주는데도 왜때문이죠? ★

여자가 잘해줄수록 화가 나는 남자????
이거슨,,, 무슨 심리죠ㅠㅠㅠㅠ?!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사람의 심리가 참 이상한 것이...
'나는 나중에 저렇게 안 해야지' 했던 짓을 내가 하고 있더라. 지금 고민남도 여자를 아직 사랑해서 다시 만나는 것인지, 본인의 상처에 대한 복수심으로 다시 만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 김숙 입장


그저 한없이 여신 같았던 '로망'의 존재가 재회 후, 180도 다른 모습으로 자신에게 너무 잘 해주고 미안해하고, 눈치 보는 모습에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었을 수도 있다.

- 서장훈 입장


달라진 여자의 모습이,
예전에 바보 같았던 자신의 모습 같기도 했었을 것이다. 그때 받았던 상처들이 전부 분노가 되어 계속 표출되고 있는 것.

- 곽정은 입장


당장은 어렵겠지만,
남자의 분노가 좀 가라앉으면 괜찮아질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을 가지고 상처를 다스릴 필요가 있다.

- 주우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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