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3] 7년동안 연하남 뒷바라지한 여자의 최후

2019-01-29 17:24

26살, 학원 강사였던 여자
20살, 학원 재수생이었던 남자

남자가, 선생님인 여자에게
짝사랑하고 있던 마음을 고백함!

그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여자 덕분에 남자는 삼수생 탈출함ㅇㅇ

그로부터 바로
본격적인 연애 스타뜨-

.........했는데...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남자의
수업 자료도 대신 만들어다 보내주고,

당근 싫다고 찡찡거리는 남자
골고루 밥 먹으라고 우쭈쭈 챙겨주고,

거의 뭐 1부터 10까지 가르쳐주고
알려주면서 연애해온 기간이....

벌써 7년

여자 나이가 벌써 34살이라...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런.데

남자는 알고봤더니????

집에 연애 사실도
제대로 말 안한 상황;; 무엇;;

(이봐요 그럼 그 선물들은 다 어디로?)

그리고 뭔가 예견된 듯한
연상연하 커플의 불행이 이어지는뒈...

★ 무려 3년 뒤에 결혼하라는 남친 엄마??? ★

왓더.......잠시만...
올해 34살인데.....+3년이면.... 37살....

와... 님덜.... 이거....
그냥 냅다 믿고 계속 가요? 말아요?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진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이다. 3년 뒤에 어떻게 될 줄 알고 무작정 3년을 더 기다려달라는 건가. 엄마 말이 맞다며 뒤로 싹 숨어버리는 남자, 너무 비겁하지 않나. 애초에 결혼 마음이 없는 건 아닐까?

- 한혜진 입장


지금 당장 결혼하지 않는다고
이 남자가 고민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나. 남자가 지금 여자를 위해 경제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어느 남자가 막무가내로 결혼하려 하겠나. 지금 남자의 태도가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 서장훈 입장


고민녀도 말하지 않았나,
7년동안 애(연하 남자)를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애라고. 이 남자는 결혼을 해도 똑같이 이렇게 철들지 않고 애처럼 굴 것 같다. 이 결혼 꼭 해야 할까?

- 김숙 입장


나도 한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이렇게 공을 들였으니 이것에 대한 대가로 이 남자와 결혼할 자격이 있어!' 라고. 그런데 이런 생각은 스스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떨어트리는 생각일 뿐이다.

- 곽정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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