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2> 역대급 난제 등판
(사연 이해 버퍼링 中)
패널들의 의견이
완전히 상반되게 나뉘면서,
ㅋㅋㅋㅋㅋ대혼란파티가 열린
<연애의 참견 2> 25회 현장ㅋㅋㅋㅋㅋ
사연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아주 운명같은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연애 100일 만에 당연하듯 결혼까지 결심함!
부모님께 허락도 다 받았고,
혼인신고서 먼저 일단 작성해둠!
봄에 결혼식 올린 뒤에
혼인신고서 접수하기로 하고
먼저 동거 START!
그.런.데
여느 때처럼 평범했던 어느 날,
대화 중에 갑자기 분위기
쎄하게(?) 만들어버린 누군가의 이름...!
▼ 손까지 떨게 만들었던 대화??? ▼
......는 바로!!!!!!!!
남자의 사촌동생 이름!
(응? 내 사촌 이름이 왜 거기서 나와?)
그러니까 지금 사촌형이
내 여자친구의 구남친인 것 (와우내)
물론, 여자도 몰랐던 상황
(...is 날벼락쓰)
그렇게 서로 알고는 있지만 말하지 못한 채
어색해져버린 시간만 흐르다가...
남자가 자신 없다고 말해버림
ㅠㅠㅠㅠㅠㅠㅜㅜ
여자는 부모도 형제도 없어서
남자가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결국 여자가
동거하던 집에서 떠나는 날...!
남자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여자를 붙잡음ㅠㅠ 짠내ㅠㅠㅠㅠ
#떠나가려는 여자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남자에게 확고한 마음만 있다면,
그냥 직진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지금 이 남자가 확신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더 생각해볼게'가 아니라 '내가 이 결혼 끌고 갈게. 가지 마!'가 나왔어야 했다.
- 김숙 입장
남자 입장이 충분히 이해된다.
남자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 아닌가? 부모님께 이 사태(?)에 대해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노력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실적인 가능성과 의지력으로 보여준 것이다.
- 주우재 입장
처음에 내린 결정을 번복하고 여자를 붙잡았다.
그 말은, 지금 두 사람에게 놓인 상황에 대해 부정을 한 적이 있다는 것. 남자는 이미 이 결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는 것이다. 당장 여자가 눈앞에서 떠나가는 것을 보니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것 같다.
- 한혜진 입장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굉장히 특수하게도 여자에겐 지금 가족이 없다. 그래서 단순한 남녀의 이별이라기 보다는 남자에게서 느낀 가족의 따뜻함을 놓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 이 상황이 지금 여자에게 고독감과 방치된 기분을 주고, 이로 인해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 서장훈·곽정은 입장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