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 비주얼의,
아이돌 연습생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여자의 예견된(?) 고민
<연애의 참견> 이번주 사연은요,
여자가 고등학생 때 지나가다가
존잘남 발견하고 첫 눈에 반해버려서,
핵당당하게 바로 쫓아가서
번호 따고 이후로 연락하고 지내게 됨!
#용감한자가사랑을얻는다
만나면 만날수록 너뮤 좋아서
막 이것저것 선물을 사다주는 여자ㅎㅎㅎ
그런데
롸ㅇ_ㅇ?
선물 사준 여자한테 이게 할 소리?
알고보니 여자는 '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아이돌 연습생 쫓아다니는
다른 여자들과 똑같은 상황인 거ㅋ
그 날부터 마음 잡고 공부해
여자는 명문대 입학함!
이후 남자가 먼저 여자한테
만나자고 연락와서 만났는데,
(두둥) 고백 (심쿵)
역시 한번 얼빠는 영원한 얼빠잉가
바로 오케이하고 본격적으로 사귀게 됨ㅎㅎ
그런데 어쩔 수 없게도ㅠㅠㅜ
남친의 인기 탓에 신경 쓰이는 일들이 계속 생김
남자도 여자도 자존심이 있어서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만 하기 바쁘다가...
★ 결국 터져버린 각자의 몰랐던 속내???!!! ★
여자는 인기 많은 남자의 수많은
여자 팬들이 싫었고, 남자는 명문대 합격하고 계속
나아가는 여자에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던 것!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연애를 할 때...
내게 없는 걸 상대방이 갖고 있어서 좋은 자극을 받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처가 되는 경우도 있더라. 좋은 영향은커녕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연애라면 그냥 빨리 정리했으면 좋겠다.
- 한혜진 입장
모든 연애가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이런 연애도 있고 저런 연애도 있다. 지금 이들은 아직 젊고 어리니 현재를 즐기는 연애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잘생긴 아이돌 연습생과의 연애? Why not?
- 주우재 입장
주우재 입장도 동감한다.
여자가 남자 얼굴 보고 매력을 느낀 것 아닌가. 잘생긴 얼굴은 여전히 살아있고, 그래서 선택했던 남자이니 그냥 계속 만나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남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성형을 고민할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졌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아무리 필러를 맞아도 그 남자 마음에 들 수 없을 것이다.
- 곽정은 입장
기본적인 문제가 뭐냐면,
이 남자가 아이돌로 데뷔하고 성공을 한다고 해서 남자의 자존감이 높아져 여자와 잘 지내게 될 것이다? 절대 아니다. 회사에서 못 만나게 할 것이다. 또, 남자가 만약 이후에도 계속~ 연습생 생활만 한다면 그것 역시 여자 입장에서 더이상 이 남자가 멋있어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어떻게 되든 끝날 사랑인 것이 확실.
- 서장훈 입장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