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9]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거' 없으면 홀딱 깸

2019-03-13 17:26

너도나도 밥 사주겠다~
술 사주겠다~ 커피 사주겠다~

가는 곳곳에 시선을 사로잡는
타고난 모.태.미.녀!

그런 그녀가 선택한 남자 역시,,,,

각 잡고 모든 걸
퍼다줄 수 있는 돈 많은 남자
#선물스케일보소

그.런.데
연애 3개월 차부터인가...

...................?

이런...쓰레기같은...
아재 개그들이 거슬리기 시작함..

처음에는 그냥 웃고 넘길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거슬리는 게 점점 많아지는 것!

콧수염에 뭐 묻히고
먹는 것도 싫고;

아재 스멜 풍기는
목 늘어난 티셔츠도 싫고;;

숨소리까지 너무 크게 느껴지기 시작ㅋ
#권태기제대로옴

그렇게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남자가
뭐가 불만이냐는
뼈 때리는 친구의 조언에,
다시 정신차리고 남자를 만났는데!

여전히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노력하고 있었던 것...(갬덩)(반성)

그런데
스킨쉽하려는 남자를
갑자기 저도 모르게 피해버린 여자...!

조건 좋은 건 둘째 치고
연애하고 있는 남자와 스킨쉽을 못하겠으면...
#이거슨이미끝난게임 #사랑없는연애?
★ 결국 여자가 모진 말들을 퍼붓지만, 남자는? ★

남자는 사실 다 알고 있었다고,
그래도 상관 없으니까 계속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는 상황쓰...(짠내)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들숨 날숨이 싫다는데 어떻게 만나나?
어쩌면 두 사람은 처음부터 맞지 않았던 것. 더이상 남자에게 희망 고문하지 말고 빨리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다.

- 김숙 입장


아마 남자가 스스로 떠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남자에게 여자는 지금 너무나 완벽한 이상형이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맞지 않고 서로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 지금은 여자가 더 적극적으로 남자를 밀어내줘야 하는 상황.

- 주우재 입장


30대 초중반?
자고 일어날 때마다 '결혼,' '남녀'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뀌는 시기다. 그러니까 지금 본인의 마음이 쏠리는 방향에 대해 창피해하거나 속물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현실'과 '사랑'에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시기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혼란이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지금 끌리는 대로 해봐라.

- 한혜진 입장


비유를 하자면,
이 여자는 화려하고 재미있는 도시나 놀이동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녀에게 전원생활도 좋다며 추천해 그녀가 그렇게 살게 된다면, 과연 그 여자는 정말 행복할까. 결국 자기가 원하는 걸 찾아 다시 떠날 것이다. 지금 불편하게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모른 척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해라. 그리고 본인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놓치고 나서 느끼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꼭 알길 바란다.

- 곽정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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