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2] 14살 차이 나는 연하남이 결혼하자고 함

2019-04-03 17:27

과장급 연상녀에게 완전히
꽂혀버린 어리고 예쁜(?) 연하남ㅋ

처음엔 '뭐지 얘?' 싶다가ㅋㅋㅋ
ㅋㅋㅋㅋ꽤 꾸준하고 과감한 대시에ㅋㅋㅋ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한 연상녀ㅎㅎ

그러다...!
알바 계약기간 끝나고 퇴사하는 날,
저돌적으로 아예 고백해버린 연하남 (두둥!)

뭔가 쿨사이다 같은 그의 고백에
'오케이' 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마음 가는대로 서로에게 충실하다보니,
마치 20대로 돌아간 것마냥

ㅎㅎㅎㅎㅎ그저 달달하고
하루하루 봄날 같은 나날들ㅎㅎㅎ

그러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여자...
#갭차이무엇 #현타

급기야 길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연하남 엄마도 여자 나이 알고 현실 기겁;;;;

와우내....
연하남 엄마랑 나이 차이가 더 적게 남...
#이거슨시어머니인가 #언니인가

이건 아니라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여자는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선 보러갔지만,,,

여전히 완고하고, 여전히 단단한 사랑으로
여자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남자... (트루럽♥)

다시 놓치지 않기 위해
본격 프로포즈까지 준비한 남자!
하지만 여전히 산 넘어 산인 것은 여전함ㅠㅠ

★ 양가 부모님 모두가 응원하지 않는 결혼 ★

현실적인 벽이 너무 많아서 넘어도, 넘어도,
계속 벽에 가로막힌 것 같은 기분ㅠㅠ찡찡ㅠㅠㅠ

쉽지 않을 줄 알았지만...
계속 '이게 맞나' 생각이 드는 여자!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사랑'만 보고 남자가 결혼을 결정했듯,
사람들은 결혼에 대한 저마다의 기준이 있다. 여자는 지금 결혼을 앞두고 '14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과연 정말 그것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 김숙 입장


39살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지금 이 상황을 당연히 고민할 수밖에 없다. 만약 여자가 임신을 하고 일을 쉴 수밖에 없을 때, 남자가 직장이 없다면 어디서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단지 '사랑'이 있고 없고만 두고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한혜진 입장


마음이 이미 떠났는데,
그렇지 않은 척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라. 돈이 주는 안정감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단지 '속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지금 이 여자도 14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가 결혼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는 것.

- 곽정은 입장


사랑이 완성되는 조건에는
계산이 들어가면 안된다. 이것저것 조건 따지고, 집안 따져서 한 결혼도 결국 사랑 없이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뤄내지 못하더라.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마음의 크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 서장훈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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