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4] 오래 연애한 커플들이 고민하는 '이별 타이밍'

2019-04-17 16:24

사랑에 빠지는 것만큼 어려운 일,
이별의 타이밍을 찾는 일!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고,
또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웠던 23살의 두 사람!

친구들과 술자리를 좋아하는 남자와
자기랑만 놀았으면 좋겠다는 여자의 흔한 싸움ㅋ
#넘나흔해서더발암

분명하게 안 맞는 포인트가 있지만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고 있는 두 사람ㅋㅋㅋㅠㅠ

여사친들과의 술자리도 줄이고,
만약 만나더라도 꼬박꼬박 연락해주고!

서로를 위해 열심히 맞춰가면서
다시 '봄' 같은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데,,,

아주 딱 걸린 것ㅋ
그리하여 n회차 퐈이트가 시작되고,,

이전이랑 비슷한 문제로 결국
또 헤어지고요... ^^

그렇게 6년째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를 5번이나 반복 중인 것...ㅠ

하지만

이게 다 결국은,,,,
서로 너뮤 사랑해서 시작된 싸움인지라
헤어지는 일이 쉽지 않은 것ㅠㅠ

이렇게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동안
주변 친구들의 결혼 소식은 계속 들려오고,,,
괜히 마음은 뒤숭숭하고,,,

그때 우연히 결혼에 대한
남자의 취중진담을 옅듣게 된 여자 (두둥!)

★ '6년 연애'에 대한 남자의 취중진담?! ★

결혼에 대한 의무감은 있으나
확신이 없는 남자의 마음,,

이젠 정말 렬루 이별할 때일까요?
그냥 흔한 오랜 연인들의 권태기일까요?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이별을 고민하면서 사연을 보낸 것 같은데,
이 커플은 결국 또 안 헤어질 것 같다. 그리고 제3자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을 해보면, 이게 헤어질 일인가 싶다. 결혼 날짜 다 정하고 하루 전까지도 고민하더라. 큰 결정을 앞두고 두 사람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절대 혼자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지 마라.

- 김숙 입장


지금 딱 이별 타이밍이 온 것 같다.
연애를 하면서 많이들 싸운다. 그런데 그런 다툼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관계로 성장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들은 6년째 그냥 제자리걸음 중인 것 같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

- 한혜진 입장


6년 중 5번의 이별과 재회?
그냥 아주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연애 패턴으로 보인다. '진짜' 헤어질 것이라면 그 사람이 정말 싫어지게 됐을 때 헤어지면 된다. 지금 이들은 서로 싫어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 주우재 입장


나이가 젊었다고 해서
그 시절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말할 수 없다.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사람과의 기억에 너무 붙잡혀 있지 말고 이 관계로 인해 '나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될까,' 또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을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두 사람은 앞으로 계속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 곽정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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