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통해서 만난 남자와
한 달 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여자!
아직 얼굴을 본 적도 없고
목소리를 들어 본 적도 없지만,
대화가 너무나 잘 통하고
코드가 잘 맞는 두 사람ㅎㅎㅎㅎ
여자가 이렇게 채팅을 통해
남자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그저 외모만 보고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질려버렸기 때문!
그래서 그냥 대화와 감성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ㅠㅠ!
그렇게 채팅 만으로 알고 지낸지
100일이 넘어가고 있을 때,
정말 화나고 위로 받고 싶은 일이 생겨서
채팅남과 최초로 전화 통화를 하게 됨!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왠지
더 괜찮은 사람일 것 같다는 느낌이 왔고,,,,!
드디어 실제로 만남
★영상★ 드디어 현실로 만나게 된 채팅남...!
끄아아아ㅏㅏ
심장 몰랑몰랑해지는 순간 >_<
결국 두 사람은 며칠 뒤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는데,,,,(불안)
...잉....?.....
순간순간 쎄한 느낌이 오는 것...;;;
....는 바로
그동안의 대화 내용을 잘 기억 못하고
또 가끔 다른 소리를 하기도 하는 남자;;;(섬뜩);;
그래서 본격적으로
여자가 한 번 슬쩍 떠봤는데,
역시나 거짓말 딱 걸림!
채팅했던 남자가 아닌
친구가 대신 나왔던 것 #충격과공포
알고 봤더니 대신 나간 친구가
중간에서 여자가 마음에 들어 사귀자고
계획에 없던 고백으로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
후.....
(이후 이야기는 다음 회에 계속-☆)
▼ 프로 참견인들의 '중간' 입장 ▼
요즘에는 과거에 재미 삼아 하던 채팅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요즘 이렇게 랜선으로 만나 진지하게 잘 이어가는 사람들도 많더라. 그런데 지금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인가.
- 김숙 입장
당연히 채팅남에게 더 분노.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정서적인 유대 관계를 쌓아놓고 이제 와서 친구를 대신 내보냈다는 것이, 이전에 랜선으로 오고 간 대화들과 감정에 과연 진정성이 있었던 걸까 의심이 들게 한다.
- 서장훈 입장
우선 채팅남이 잘못하긴 했는데,
중간에 대신 나가서 본인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고 고백을 투척한 친구도 이해가 안 된다. 장난도 아니고 지금 거기서 갑자기 고백을 왜 하나.
- 한혜진 입장
채팅남도 여자와 그동안 진정으로
정서적 교감을 나눈 것이라면 이렇게 여자가 기만 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여자의 감정적인 면을 어느 정도 잘 이해하고 있을 테니... 뒷이야기를 더 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채팅남이 앞뒤가 좀 맞지 않다.
- 곽정은 입장
투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