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2] 사내 연애하다가 들켜서 퇴사한 여자의 최후

2019-06-12 16:51

3년차 사원과 1년째
비밀 사내 연애 중인 여자!

여자는 어린 나이에도 초고속 승진으로
회사에서 잘 나가는 7년차 과장!

사내 연애 유경험자라면
공감할 쫄깃쫄깃 비밀 연애ㅋ

(빛의 속도ㅋ)

평소 고민녀가 뭐든 잘해서인지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구설이 많이 따랐는데,

이번에 사내 연애까지
아주 제대로 딱 걸려버린 것ㅋ;;;

그런데 하필 남친이랑 같은 프로젝트에
배정 받아서 아예 대놓고 욕받이 중인 고민녀ㅠ_ㅠ

그렇게 사람들의 시선 최대한 무시하고
열심히 일해서 능력으로 인정받으려고 했으나,,,

일까지 잘 안 되어버린 것ㅠㅜ
거기다 소문은 자꾸 더 무성하게 자랐고 결국,,

둘 중 한 명은
지사를 옮겨야 하는 상황;;;;

항상 자기 그늘 아래서 빛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남친이 안타깝고 미안했던 여자는,

자기가 그냥
일을 관두겠다고 함!

.
.
.

그런데

이직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ㅠㅠ
#죽일놈의취업난

그래도 항상 듬직한 남친이
곁에 있기에 버팀목이 되었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쉽지 않은 이직................

그렇게 알게 모르게
뭔가 계속 벌어지는 두 사람의 틈,,

처음에 자기한테
기대라는 말과는 다른 남자의 태도..

#취업못해서
#내가예민해진건가

▼ 자꾸 섭섭해지는 서로에게 새로운 소식?! ▼

서로가 서로에게 조심하다가
오히려 상처 주고 부딪히고 오해만 생기던 중에,,,

여자가 결국 취업에 성공!
그러자 바로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남자,,,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남자의 새로운 모습을 봤고
결혼의 확신이 희미해진 여자,

그저 지쳤기에 예민했던 걸까?

▼ 프로 참견인들의 입장 ▼

능력 있는 사람은 좋지만,
그 옆에 있으면서 자신이 초라해지는 건 싫은 마음이 참 아이러니. 나는 그때 이렇게 했었는데, 너는 이럴 때 왜 그렇게 하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부터 위험 신호. 그동안 몰랐던 남자의 본성을 알게 된 고민녀, 여기서 STOP!

- 한혜진 입장


사실 두 사람을 보면,
그닥 한 팀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여자가 면접에 떨어졌다고 말했을 때, 남자가 한 말이 "또?" 였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겨도 이 남자는 이런 식의 반응일 것 같다. 한때 그 누구보다 멋졌던 고민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길!

- 김숙 입장


사람은 당신을 배신하지만,
일은 노력한 만큼 성과로 돌아오기 마련. 앞으로는 사랑 때문에 섣불리 자신의 일을 놓지 않길 바라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람 보는 눈도 함께 성숙해졌길!

- 곽정은 입장


애초에 고민녀가 남자보다
훨씬 능력 있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올챙이 적 생각 못 하고 행동하는 남자가 너무 한심하다. 고민녀는 이번이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빨리 빠져나왔으면 좋겠다.

- 주우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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